창단 4년 만에 전국을 제패하고 세계를 놀라게 한 양산중학교 축구부가 그동안 자신들을 후원하고 아껴준 시민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11일 신도시 센트럴뷔페에서 ‘창단4주년 양산중학교 축구부 후원의 밤’ 행사를 마련해 1천명의 시민과 함께 했다. 양산중 축구부(감독 최건택)는 창단 4년만에 제44회 추계한국중등(U-15) 축구연맹전 왕중왕전에서 우승트로피를 차지한 후 연이어 국제대회에 진출, 3승3무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뿐만이 아니다. 곽성욱, 강봉균 선수가 전국 청소년 U-15세 대표로 선발되면서 양산 축구의 저력을 떨치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 이렇게 연이은 쾌거에도 양산중 축구부는 모든 공을 축구부를 응원해준 시민에게 돌렸고 그런 의미에서 이날 행사는 축구를 사랑하는 양산 시민이 모두 모인 자축의 자리였다.
일시: 2008년 11월 20일(목) 오후 7시 30분 장소: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문의: 385-4224 지역 음악학원 원장 30여명이 모인 청라합창단은 1년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낸다. 가곡과 동요, 대중가요 세 파트로 구성해 청라어린이합창단과 함께 공연한다. 특별 게스트로는 피아노 윤지현, 성악가 김원기, 드럼 김대환, 클라리넷 전다향 등이 출연한다. 일시: 2008년 11월 21일~23일 장소: 문화예술회관 전시실 문의: 010-4341-2222 어린이집 원장부터 경찰관, 소방관, 회사원 등 다양한 직업군을 자랑하는 양산박 사진동우회는 양산대학 평생교육원 사진반을 수료한 회원들이 활동하는 곳이다. 단풍, 해변, 가족의 얼굴 등 다양한 소재로 작품을 전시한다. 작품명을 달지 않는 것이 특징인데 관객에 따라 사진의 주제가 다르게 해석될 수 있는 점을 감안한 것이라고.
문화예술회관의 마지막 기획공연으로 국내 라이브 음악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콘서트! 가을 이야기’가 시민들을 찾는다. 국내 라이브 음악의 정상급 가수인 안치환과 임지훈, 신현대, 바다새, 작품하나, 대님과 댕기 등이 추억의 콘서트를 선사한다. 최근 들어 빠른 비트와 현란한 율동에 사로잡힌 10대 음악이 아닌 통기타와 하모니카, 청바지와 생맥주가 함축된 7~80년대를 풍미했던 대표 가수들의 음악은 7080세대에게 아련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역시 어곡FC였다. 지난 16일 막을 내린 제6회 시장기 축구대회에서 어곡FC가 청년부, 장년부를 모두 휩쓸며 명실상부한 양산 최고 클럽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처음 청년부와 장년부로 나뉘어 축구 동호인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총 23개팀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어곡FC는 청년부와 장년부에서 모두 우승트로피를 따내는 쾌거를 이뤘다. 장년부 경기에서 양주회를 3대 1로 이기고 결승전에 올라간 어곡FC는 강력한 우승후보인 물금조기회를 만나 2대2로 무승부를 기록,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다. 연장전에서도 승패가 나지 않아 결국 승부차기로 3대2를 기록, 승리의 기쁨을 맞봤다. 청년부에서는 20대 초중반이 주를 이룬 어곡FC의 활약이 빛났다. 어곡FC는 준결승전에서 오봉축구단을 4대0으로 가볍게 이기고 결승전에 진출, 웅비조기회를 9 대 1로 대파했다. 웅비조기회가 20대 선수보다 30대 중후반 선수가 많았던 것에 비해 젊은 층이 많은 어곡FC가 체력과 실력면에서 유리했다는 분석이다.
야유회에 다녀오던 회사 통근버스가 추락해 4명이 사망하고 31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에 후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양산경찰서와 양산소방서에 따르면, 원동면 배내골에서 야유회를 마치고 창원으로 돌아가던 쌍용자동차 창원공장 회사버스가 지난 16일 오후 5시 50분경 신불산공원묘원 인근 4부 능선 도로에서 10m아래 계곡으로 추락했다.
보건소는 내달 3일과 10일, 지역 주민들을 위한 제2기 사상체질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사상체질교실'은 동의대학교 한의과대학에 재직 중이며, 동의의료원 한방병원 사상체질과 과장인 김종원 교수의 설문조사를 통한 개개인 체질별진단과 사상의학의 개요와 사상체질의학을 이용한 체질별 건강관리법에 대한 강의로 진행된다. 참여 희망자(선착순 50명제한)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보건소 한방진료실로 전화(392-5152)하거나 방문접수하면 된다.
최근 부쩍 어려워진 경기에 인터넷 중고카페를 통해 물건을 구입하려는 소비자가 늘면서 이들을 상대로 한 소액 인터넷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김아무개(25, 상북면) 씨는 어학용 MP3플레이어를 구입하기 위해 인터넷 중고카페를 방문했다. 판매원과 문자메시지를 통해 시중 인터넷 쇼핑몰보다 절반이나 저렴한 가격으로 합의를 본 김 씨는 판매원의 계좌로 돈을 입금했고 제품사진과 함께 택배 운송장번호를 받았다. 하지만 확인 결과 운송장번호는 없는 번호였고 다시 판매원과 전화통화를 시도했지만 받지 않았다. 소액 인터넷 사기를 당한 것이다.
공공극장의 주인은 누구인가? 바로 관객이다. 관객의 마음을 제대로 읽고 좋은 공연 외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공공극장 운영의 승패를 가늠하는 척도가 될 수 있다. (재)김해문화의전당은 VIP고객을 위한 ‘아침의 음악회’와 ‘로비음악회’ 등을 비롯해, 인터넷 방송국 ‘OKCOM.IN’을 통해 김해문화의전당과 김해에서 열리는 각종 공연과 축제를 촬영, 시민과 호흡하고 있다. 또 김해지역의 음식점, 병원과 제휴서비스를 맺어 극장을 찾는 관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재)김해문화의전당은 재단법인 출범 3년 만에 2008 전국문예회관 운영 우수 사례발표대회에서 ‘참여마케팅’부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기에 이른다.
시가 양산의 대표적인 10대 자랑거리를 선정해 양산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겠다고 밝혔으나 정작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은 미흡했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선정과정에 대한 시민들의 의구심도 커지고 있다. 시는 지난 6일 양산의 대표적인 10대 자랑거리를 선정하고 이를 관광자원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시가 밝힌 '10대 자랑거리'는 자연경관에 국한된 양산 8경 외에 지역을 대표하고 후대에 남길 수 있는 관광자원을 만들어간다는 목적으로 지정이 추진됐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제11회 복지증진대회 및 한마음축제가 개최된다. (사)경남지체장애인협회 양산지회(회장 김창국, 지체장애인협회)가 주최하는 복지증진대회는 장애인이 한명의 인격체로서 자신의 능력과 재능을 확인하고
다이어트 여성에게 괴로운 가을이 돌아왔다. 가을은 적당한 기온으로 활동량이 증가해 섭취중추가 자극을 받아 식욕이 증가한다. 늘어난 식욕대로 음식을 먹은 뒤 겨울을 맞아 추운 날씨 속에 웅크리고만 있다 보면 계속해서 불필요한 살만 늘어나게 된다. 아름다움의 적, 가을비만을 약해진 기운을 보하면서도 살을 빼는 ‘한방다이어트’로 물리쳐보자.
(사)한국무용협회 양산지부(지부장 이지은)가 두 번째 정기공연을 특별한 곳에서 가졌다. 기존 예술회관 대공연장이 아닌 신평 소망요양병원(원장 손덕현)으로 무대를 옮겨 노년을 보내고 계신 어르신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갈수록 각박해져 가는 삶 속에서 무용을 통해 인간이 지닌 따뜻한 정서와 삶을 향한 그리움, 소망 등을 느껴보는 이날 정기공연에는 소망요양병원 어르신 8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감미로운 연주음악을 통해 노인들의 외로운 마음을 달래주어 잔잔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양산시민신문 부설 어린이 심포니에타(지휘자 박승희)는 지난 9일 호계동 ‘무아의 집’을 찾아 자선공연을 가졌다. 이날 공연은 수용시설 노인들을 위해 위안을 달래는 등 심리치유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심포니에타는 전통국악을 비롯해 대중가요, 클래식 등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할아버지 할머니들 앞에 펼쳐 보였다. 또 단원들은 공연을 마친 뒤 다과회를 가지는 등 이들 노인들과 대화를 가지기도 했다.
11월 청소년문화존인 ‘Song festival’이 지난 8일 양주공원에서 열띤 무대를 이어갔다. 또 청소년들의 올해 마지막 축제인 ‘제8회 청소년문화제(연극제, 영상제)’가 오는 22~23일 열린다. 예비 가수를 꿈꾸는 지역의 숨은 인재들이 자신의 끼를 맘껏 펼치는 장으로 마련된 ‘Song festival’에는 총 15팀이 참가했다. 이들을 응원하러 위해 양주공원을 찾은 2백여명의 관객들은 오전부터 내리던 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축제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지난 2일 전남 순천에서 열린 제1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국민생활체육 전국택견대회에 출전한 양산 택견 꿈나무들이 초등부 단체전 3위를 차지했다. 이병용(덕계초6), 이동민(덕계초6), 노일수(덕계초6), 신화진(천성초5), 신은섭(동래초6) 학생으로, 이들은 대회를 앞두고 매일같이 고된 연습을 소화해 3위의 영광을 안은 것으로 알려졌다.
양산경찰서(서장 하진태)는 직장동료의 지갑을 훔친 뒤 신용카드를 사용한 임아무개(29, 부산진구, 남) 씨를 지난 3일 유산동 넥센타이어 공장 앞에서 검거했다. 임 씨는 지난 2일 최아무개(30, 북부동, 남) 씨가 투숙하고 있는 북부동 소재 모텔에서 최 씨가 잠든 틈을 이용해 차량열쇠를 훔친 뒤, 최 씨의 차량에서 지갑을 훔쳤다. 훔친 신용카드로는 부산 진구 전포동 소재 쇼핑몰에서 36만원 상당의 의류를 구입했다. 경찰은 최 씨로부터 임 씨가 의심된다는 진술을 확보, 주민특정조회를 통해 임 씨의 인적사항을 확보해 쇼핑몰 매장 주인에게 확인시킨 뒤 용의자로 수사해 왔다.
시의 교통안전종합지수가 전국 자치시중 상위 10% 이내인 것으로 조사됐다. 도로교통공단이 전국 232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07년 종합교통안전지수를 조사한 결과 양산시는 80.26점으로 도내 자치시 중 1위를 차지했다. 종합교통안전지수는 교통관련 여러 요인 중 교통사고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인구, 자동차등록대수, 도로총연장거리의 3가지 요소를 교통사고 발생건수, 사망자수와 비교하여 산출하는 지수다. 따라서 점수가 낮을수록 교통사고가 적고, 안전한 지역인 셈이다.
양산부산대학병원이 개원을 눈앞에 두고 있지만 부산교통공사가 운영적자를 이유로 지하철 양산선 부산대양산캠퍼스역 개통을 내년 3월 이후로 미뤄 시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이는 오는 24일 양산부산대학병원 개원에 맞춰 대학병원을 찾는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 노선을 조정한 양산시의 모습과 사뭇 다르다는 지적이다. 양산시는 지난 10일 시내버스 15번을 비롯해 16번, 16-1번의 노선과 운행 횟수를 대폭 늘려 대학병원을 찾는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했다.
양산가정폭력상담소에서 소외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셀프 리더쉽 트레이닝(Self-leadership Training)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셀프 리더쉽 트레이닝은 인간의 능력을 구성하는 지력, 심력, 체력, 인간관계능력, 자기관리력 등 5가지 요소들을 5차원 전면교육학습법으로 접근해, 개인이 가진 능력을 개발하는 훈련이다.
"‘양산문화예술의 구심점인 문화예술회관이 제 역할을 다하는데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바로 ‘방향설정’이다. 공공극장이 앞장서 새롭고 다양한 문화를 시민에게 제공하고, 양산문화예술을 확대 재생산한다는 기본 ‘방향’을 확립해야 한다. ‘방향설정’이 제대로 돼야 운영, 위치선정, 설계, 프로그램 등 세부 항목이 제자리를 찾을 수 있다.